안야( ANYAH) 리테일 유통 본격화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안야(ANYAH)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안야의 국내 리테일 유통사인 비지플랫폼은 가장 먼저 자사몰을 오픈하면서 온라인 유통에 집중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 신세계몰, 카카오쇼핑몰 등에 입점했다. 온라인 판촉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한편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개설해 네티즌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자 ESG 경영에 대한 니즈를 가진 기업 및 브랜드로부터 협업 제안이 이어졌다. 지난 4월 제주의 WE호텔이 스위트룸에 에머니티로 비치하기 시작했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가 14개 에코 브랜드를 모아 이달 12일 롯데백화점(영등포점)에 문을 연 첫 친환경 멀티브랜드 스토어에도 입점했다.
패션 브랜드와의 이종 협업에 의한 오프라인 진출도 눈에 띈다. 안야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그리고 애슬레저 브랜드 밸런스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사회적 공감대를 고려해 안야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아머의 국내 최대 유통 파트너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과는 지난 7월부터 입점과 동시에 리사이클링 상품 구매 고객에게 언더아머 로고가 새겨진 별도 케이스의 안야 올인원 제품을 증정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신성통상의 밸런스와는 지난 26일부터 밸런스 단독 매장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에 샵인샵으로 오픈을 하였고 8월 30일까지 전국 30여 곳 매장에서 안야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연말까지는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파 계열 트리트먼트 제품들로 구성된 안야는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제품 대비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60~70%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100% 리사이클링 포장재를 사용한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전국에 18개 지점을 보유한 기능성 트레이닝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F45 매장 3군데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비지플랫폼은 GFL의 또 다른 친환경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야(PRIJA)의 국내 리테일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시더인터내셔널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스위트룸에 선보이고 있는 프리야는 매혹적인 향을 가진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향과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기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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